오늘 얘기해보려 하는 음식은 인도음식이다.
오늘은 잠실 에비뉴엘 6층에 있는 AGRA에 방문했다.
아그라의 위치는 에비뉴엘의 6층에 있고 아래 지도와, 잠실 롯데타워의 6층 지도를 첨부했다.
아그라의 위치는 지도에 표시한 데로 에비뉴엘의 약간 끝단에 있다.
식당이 구석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다고 느낄 순 있지만 매장 내부에 들어가면 전망 좋은 통 창의 시원함이 아주 좋게 느껴진다.
그럼 오늘 상세한 리뷰를 하기 전에 총평을 먼저 해보겠다.
총평(지극히 개인적인)
1. 맛 : 4 / 5
2. 위생 : 4 / 5
3. 서비스 : 3.8 / 5
4. 분위기 : 4.5 / 5
이러한 총평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의 글로 설명하도록 한다. 같이 판단해 주길 바란다.
오늘은 지난번 TWGTea에 방문했을 때 알게 된 아그라(AGRA)에 방문하게 됐다.
나와 나의 일행은 토요일 저녁 6시 20 분쯤 방문했다. 토요일 저녁이니만큼 사람들이 많이들 기다리겠다 싶었다.
하지만 다행히 매장을 방문했을 때 우리 앞에 3팀의 대기줄이 있었다. 다른 식당에 비하면 훨씬 적은 수의 대기줄이었다.
우리가 대기 예약을 걸어 놓으니 우리 뒤로 줄줄이 사탕으로 대기를 하러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정말 천만다행이었다 ㅋㅋㅋ

우리는 15분 정도 매장 밖의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들어오라는 문자를 확인하고 들어갔다.
매장은 어둑어둑한 분위기의 낮은 조명으로 되어있었다. 우리의 자리는 4인 테이블은 아니고 창 밖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메뉴 주문하는 방법을 안내받았고, 이곳에는 메뉴 주문을 태블릿으로 주문받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메뉴를 둘러보았고 각 단품 커리를 주문하는 것보다는 스페셜 코스를 주문하는 게 더 다양한 구성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그라에서는 스페셜 코스 2인, 3인, 4인 코스로 제공한다.
각 스페셜 코스에는 구성이 다르긴 하다. 방문하여 스페셜 코스에 어떤 게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고 주문해 보자.
우리는 2명이기 때문에 2인 코스를 선택했다.
아그라 2인 세트는 아래 사진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커리, 브래드 , 치킨, 난, 음료, 디저트 정말 많은 구성이 있다.

그럼 일단 지금부터 각 메뉴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겠다.
1.커리 메뉴
2. 브래드 메뉴
3. 치킨 메뉴
탄두리 윙은 품절이네.. ㅠㅠ 아쉽다.. 윙 맛날 텐데

4. 난의 메뉴
5. 음료 메뉴
5. 디저트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다.
커리는 램로건조쉬, 프로운 빨락
브래드는 망고&포도 브래드
치킨은 탄두리 치킨
난은 갈릭 난과 허니버터 난
음료는 망고라씨와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이때 난과 음료와 밥은 무제한 리필이다!! ㅋㅋㅋ

개 좋다 ㅋㅋㅋㅋ
우리는 주문을 마치고 보기 좋은 야경을 구경하며 기다렸다.
마침 우리는 롯데호텔과 롯데월드를 바라보는 자리였다.
조명이 켜진 놀이기구가 움직이는 모습이 참 이쁘게 보였다.
잘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음식은 아주 한꺼번에 후다닥 나왔다. ㅋㅋㅋ
처음엔 바 테이블 자리가 좁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한꺼번에 오는 음식을 받으려니 자리가 좁게 느껴졌다.
일단 음료가 먼저 나왔다. 망고라씨와 제로콜라다. 흠.. 망고라씨 달달하면서 시다. 난 신걸 잘 못 먹지만 정말 오묘하게 중독되는 맛이다 ㅋㅋㅋㅋ
인상을 찡그리며 계속 먹게 된다.
난 라씨가 내 입맛이었나??..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줄줄이 주문한 음식들이 한꺼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단 음식들을 모두 보여주겠다.
프로운 빨락은 이번에 처음 도전하는 거다. 개인적으로 난 램(양고기)이 들어간 커리는 대체로 잘 먹진만 저런 초록색 커리는 내가 잘 시도를 안 한다.
하지만 이번엔 도전해 봤다.
난이다. 이건 무한리필이 된다. 정말 맛나 보인다. ㅋㅋㅋ 침이 고이네 꿀
이번엔 망고&포도 브래드다. 소스 아래 드라이아이스가 있는 거 같다. 정말 이건 영상으로 보여줘야겠다.
아래 영상을 보자. ㅋㅋㅋ
이번엔 탄두리다. 익히 알고 있는 탄두리가 얇게 펴져있는 소스 위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아래 불이 사그라들면 먹으라는 직원의 말을 듣고 우리는 가만히 불멍을 때렸다. ㅋㅋㅋ
정말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식당이다. ㅋㅋㅋ
자 이제 먹어보려 한다.

망고&포도 브래드를 앞접시에 담아봤다. 그리고 같이 나온 소스를 위에 뿌려준다.
아마 먹는 방법은 밑에 빵에 소스를 뿌린 야채와 과일을 담아서 싸 먹는 거겠지만 우리는 그냥 포크로 찔러 먹는다. 싸는 귀찮음을 버리고 입 속에서 쌈을 싸보자.
탄두리 치킨을 앞접시에 놔준다. 물론 사진에 아까 먹은 브래드의 소스 때문에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존맛탱이다. ㅋㅋㅋㅋㅋ 그 소스랑 섞여도 맛있다.
자 이제 그럼 커리도 먹어보자. 난에 각 커리를 묻혀서 먹는다. 아주 그냥 맛난다.
.
쩝쩝 쿰척쿰척 먹고 나서 약간 부족하다 싶은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음료와 난과 밥을 더 시켰다.
밥과 난과 음료를 다시 주문하고 우리는 이제 밥에 커리를 비벼먹기 시작한다.
아래 사진이 좀 깔끔하진 않지만 맛만큼은 존맛탱이다. ㅋㅋㅋ
우리는 나머지 음식을 맛나게 먹고 이제 일어난다.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빈 그릇을 남기고 미련 없이 떠난다.
이제 총평에 대한 설명을 요약하고 마무리하고자 한다.
총평(지극히 개인적인)
1. 맛 : 4 / 5
->한국인에 부담감이 없이 적당히 한국화 된 음식의 맛이라고 느껴짐. 같이 간 일행의 평가로는 인도에서 먹어본 램은 정말 너무 심한 냄새와 거부감이 들었었다고 함.
2. 위생 : 4 / 5
->어두운 조명이어서 잘 못 느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테이블의 컨디션은 정말 좋았음. 깔끔하고 좋음.
3. 서비스 : 3.8 / 5
->손님들이 꽉 차서 조금은 정신이 없을 수 있지만, 태블릿을 이용한 호출과 주문 시스템으로 인한 종업원을 부르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서 편안함.
4. 분위기 : 4.5 / 5
->밤에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 정말 보기 좋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간다면 정말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식당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음.
좋은 분위기의 식당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먹는 식사에 대한 즐거움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쌓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길 바란다.
아 그리고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우린 디저트를 ㅋㅋㅋㅋ 달라고 안하고 (까먹고) 그냥 나왔다. ㅋㅋㅋㅋ 혹시나 가시는 분들 중에 나와 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ㅋㅋ
아 그리고 같은 층에 좋은 차 집도 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라.
2023.01.26 - [먹고 살(찌)자] - TWGTea(잠실롯데타워 6F)-소중한 사람과 향긋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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