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얘기해 보고자 하는 메뉴는 바로 엄지네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꼬막비빔밥이다.
난 이걸 강릉에 갔을 때 처음 먹어봤다. 양양으로 서핑을 하러 가서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추천으로 꼬막비빔밥을 처음 먹게 된 것이다.
그때의 맛은 매콤 짭잘 쫄깃한 아주 맛있는 꼬막비빔밥이 정말 환상적이었고, 같이 곁들여 마시는 소주 한 잔의 추억이 너무 달콤했다.
각설하고 내가 오늘 주문(배달)한 가게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정말 맛있는 엄지네 꼬막 .... 사실 성인 남성 2명 정도가 먹기 좋은 양이긴 하다... 내가 양이 많아서... 사실 혼자 하나를 다 먹는다... 어디까지나 나의 기준으로 보면 나한테는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하지만 난 먹는 것에 돈을 크게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옷을 안사고 다른걸 안 한다. ㅋㅋㅋ 밥을 먹기 위해 ㅋㅋㅋ 이래야 돼지가 될 수 있지.. ㅋㅋ

엄지네꼬막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배달의 민족의 첫 페이지를 참고했다.
가격을 보아라 ... 비빔밥 1개에 3만 7천원이다 ... 난 저걸 혼자 다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돈을 못모은 이유가 여기 있네...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지? ,, 헿
쿨하게 37,000원에다가 배달비 3,000원까지 결제했다.
결제 후 약 15분 후 배달 기사님께서 메뉴를 전달해주셨다.
역시 배민 1 이 짱이다. 돈을 더 내는 만큼 빠르긴 하다. 돈이 짱이다.
여느 블로거들처럼 포장상태, 언박싱, 등등의 상세 사진을 찍어야 마땅하겠지만 난 배고파서 시킨 김에 글을 쓰는 거라서 그러한 과정은 생략하겠다.
여기 꼬막비빔밥의 너비를 봐라. 그릇 깊이가 깊지 않다고 해도 솔직히 작진 않아..
꼬막비빔밥은 미역국, 백김치, 깻잎, 무산김을 같이 제공해 준다. 모든 반찬이 꼬막 비빔밥과 조화가 아주 좋다.
이렇게 모두 세팅을 하고 꼬막비빔밥의 꼬막과 밥을 잘 비벼준다. 적당한 밥에 적당한 양의 꼬막이 올라갈 수 있도록!!
아 그리고 청양고추의 매콤함도 이전보다는 약해지긴 했지만 청양고추만 몰아서 먹으면 맵기 때문에 비빌 때 적당히 잘 퍼지도록 비벼주자!
모두 비비고 나서 이제 한 숟가락 퍼준다.
무산김 위에 꼬막비빔밥 한 숟가락을 올려준다.
그리고 크게 한입 먹는다...
아 다시 보니까 어제 먹은 건데 배가 고프네 침이 고인다.
여튼 누가 이 글을 보고 꼬막비빔밥을 시킬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시켜보시라!! 존맛탱입니다.
주관적인 총평
음식맛 : 4.5 / 5
->뭐 흠잡을 데 없음
서비스 : 4 / 5
->구성품 빠진 적 없음
배달 : 5 / 5
->배민1 이라 느린 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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