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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찌)자

종루 칼국수-양천향교, 발산, 서울식물원 근처 맛있는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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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음식은 칼국수다.

온 국민이 즐겨 먹는 칼국수!! 그중 오늘은 바지락 칼국수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각설하고 일단 개인적인 총평을 먼저 하고 상세한 설명은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총평(지극히 개인적인)

1. 맛 : 4.5 / 5

2. 위생 : 3.8 / 5

3. 서비스 : 3.5 / 5

이렇게 평가한 이유는 글을 읽고 같이 판단해 주길 바란다.


종루칼국수의 위치는 양천향교역 바로 근처이다. 가족과 주말에 서울식물원을 놀러 온 뒤 먹기 좋은 위치다. 서울 식물원에서 걸어서 5분이면 된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일단 이 포스팅을 하고자 생각한건 내가 평소에 아주 즐겨 먹는 칼국수집을 포스팅 안 한다면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비록 혼자가서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하여 먹은 상태가 아니므로 글을 읽을 때 감안해 주길 바란다.

일단 종루칼국수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종루 칼국수 간판 사진, 양천향교역점
전화번호 : 2668-6233

그저 보통의 오피스텔 근처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다. 하지만 존맛탱인거!!! 종루칼국수 개 조아!!!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우릴 반겨준다. 여긴 사장님께서 혼자 모든 업무를 다 보신다. 때문에 칼국수집의 시스템은 셀프이며 키오스크를 이용해 결제해야 한다.

먹고가기, 포장 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표시됨.손칼국수, 손수제비, 바지락 칼국수, 김치수제비, 들깨칼국수등 여러 메뉴가 표시되어있음
키오스크의 사진(좌측 : 먹고갈지 포장할지 선택, 우측 : 각 메뉴들이 나와있슴)

 

키오스크를 보면 많은 메뉴가 있다. 보쌈 메뉴도 있지만 난 오늘 칼국수를 먹을 것이기 때문에 바지락 칼국수를 선택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고 설레네.. 

주문을 마친 후 자리를 잡고 앉았다. 벽면에는 친절하게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다. 약간 노포느낌인데?.. 오히려 좋아..

메뉴판 사진, 칼국수와 수제비, 육개장, 보쌈정식등의 메뉴가 적혀있다.
메뉴판 사진.

그리고 메뉴판 우측을 보면  셀프서비스 매장이라는 공지가 적혀 있다! 안 그래도 혼자 하시느라 바쁘신 사장님을 부르지 말고 직접 가져다 먹어보자! 운동도 할 겸(맛있으니까 봐드리는 거임)

그리고 메뉴판 왼쪽 벽면에는 내가 이 칼국수집을 좋아하게 된 이유인 겉절이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저희 칼국수는 당일 제조한 육수와 면을 한결같이 고집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양질의 남해산 멸치를 우려낸 생육수와 생면을 사용하며 스프나 파우더를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희는 매일 아침 국내산 배추를 절여 싱싱한 겉절이를 만듭니다.(포스터 전문)
가게에서 만드는 칼국수와 겉절이에 대한 설명

저 소개글에서 나타난 듯이 정말 맛있는 칼국수와 맛있는 겉절이를 제공한다. 

난 개인적으로 칼국수가 맛있는 집은 생각보다 많다고 느낀다. 하지만 겉절이가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짠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내가 이 가게를 아주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겉절이다!!! 흐흐흐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주방에서 사장님께서 메뉴를 큰 소리로 불러주신다. 그러면 나는 가서 "감사합니다"라는 대답과 함께 신난 발걸음으로 칼국수를 가져온다.

바지락 칼국수, 겉절이가 준비된 상
바지락 칼국수와 김치

 

이제 상세한 화질 높은 사진도 보자. 보고서 침 흘리길 바란다. 나처럼.. ㅋㅋ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바지락 칼국수의 사진 겉절이의 사진
바지락 칼국수와 겉절이의 접사.

아주 맛있어 보이지 않은가? 나는 김치 킬러라서 저 양으론 부족하다. 하지만 이 가게에는 주방 입구 쪽에 겉절이를 언제든 가져갈 수 있도록!! 구비가 되어있다. 아주 좋아!! 때문에 적은 겉절이의 양에 아쉬워하지 않고 마음껏 김치를 퍼다 먹을 수 있다. 개좋아!!!

 

허겁지겁 조개의 살을 분리하고 칼국수 면과 국물을 적절히 앞접시에 퍼서, 겉절이와 같이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정말 맛있었고 즐거운 한 끼다. 

운동을 가기 전이었는데.. 많이 먹어버렸네.. 운동 대충 해야겠다.

다 먹은 칼국수와 겉절이의 사진
다 먹은 칼국수의 모습

 

뭐 아무튼 이 집은 칼국수가 맛있고 곁들여 먹는 겉절이가 맛있다. 이 두 가지가 맛있으면 그냥 엄청 맛있는 거다. 혹시나 서울식물원에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이나 발산, 마곡, 양천향교, 마곡나루에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기회가 된다면 가볍게 방문해 보자.

추운 날 아주 따뜻하고 행복한 한 끼가 될 것이다.

 

이제 마무리 총평을 해보겠다.


총평(지극히 개인적인)

1. 맛 : 4.5 / 5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와 개 맛있는 겉절이의 환상의 조화!

2. 위생 : 3.8 / 5

->사장님 혼자 하시다 보니 테이블을 닦는 속도가 느려 가끔 덜 정리된 테이블에 앉을 때가.. 

3. 서비스 : 3.5 / 5

->아무래도 셀프시스템 음식점이다 보니 친절하고 융숭한 대접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

방문하여 먹어본다면 후회하진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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