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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3.06.30-셔우드 피자 흡입 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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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일상에 관한 글을 올려볼까한다.

과연 이게 일상인지 맛집에 대한 포스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중간이기에 ... 어디로 넣어야 하나 고민 좀 잠깐 했다.

먹는게 주된 내용이긴 하지만 첨부할 사진들이 빈약한 관계로 일상 카테고리로 빼봤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다. 경x 과 민x 를 보는 게 참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예전엔 일주일에 5일을 봐서 더 그런가보다.

오늘의 동선은 아래와 같다. 

셔우드 -> 한강 -> 생활맥주

오늘 움직인 동선에 대한 간략한 포스팅을 하고 오늘 먹었던 셔우드는 나중에 좀더 자세히 포스팅 해보려 한다. 


1. 셔우드

일단 친구들이 먼저 가게에 도착했다. 나는 일을 .. 하느라 약속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ㅠㅠ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하고 아주 발등에 불똥 떨어진 듯이 열심히 일을 하고 홍대입구역으로 바로 출발했다. 

첫 번째 가게는 셔우드라는 가게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

 

이 가게는 어찌어찌 알게된 가게다. 

이전에 데이트를 할 때 지나가면서 방문한 적이 있다.

피자의 맛이 좋고 가게의 분위기가 좋아서 이번에 친구들과 만날 때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됬다.

일단 난 도착하자마자 맥주를 시켰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일의 고단함은 시원한 맥주 원샷으로 씻어내야 제 맛이다.

생맥주
생맥주

내가 약속시간에서 20분 정도 늦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기다리다가 먼저 메뉴를 주문했다.

이게 무슨 피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하프앤하프로 주문한건데 난 개인적으로 왼쪽 피자가 더 맛있었다. 

특이하게도 여긴 피자를 6조각으로 잘라준다.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봤다.

사장님께서는 일해의 인원수에 맞도록 잘라주신다고 한다. 괜히 조각 수 안 맞으면 다들 눈치만 보게되는걸 사장님도 잘 알고 계신거지 ㅋㅋㅋ 센스가 있으신거 같다.

양파와 나쵸가 올라간 하프앤하프 피자
하프앤하프

우린 이야기를 나누면서 피자 한판을 흡입했다.

먹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하핫... 80kg 대 남자 3명에게 1판은 좀 부족하긴 했다. ..

그래서 하프앤하프로 1판 더 시켰다.ㅋㅋㅋㅋㅋ

이번엔 쉬림프롸 루꼴라로 시켰다. 정확한 메뉴명은... 나중에 상세히 포스팅해봐야겠다. 

루꼴라와 새우가 올라간 하프앤하프피자
하프앤하프

10분정도 후 피자가 나왔다.

아주 신선한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와 오동통한 새우가 올라간 피자가 나왔다. 

나의 위장은 아주 두근두근댔다. 

실제로도 루꼴라는 향긋하고 아주 신선했다. 새우도 오동통하고 비린맛이 전혀 없이 아주 맛있었다.

2번째 판도 아주 흡입을 하며 먹었다.

친구들와 먹느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다 ㅋㅋㅋ


2.한강공원

우린 피자 2판을 다 흡입하고 맥주 2잔을 흡입한 후 배도 부르고 할 것도 없어서 한강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한강공원으로 걸어가서 소화좀 시키고 라면에 맥주를 먹는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아래 지도에 표시한 한강공원이었다. 

 

홍대 입구에서 이곳 까지 걷는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더운 날씨이지만 ... 일단 걷기로 했다.. 난 싫다고 했지만 낭만이 없다는 욕만 먹었다.

힘들게 걸어서 한강공원에 도착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라면이나 맥주를 판매하는 매점은 없었다. 그저 운동기구들만 있을 뿐이었다...

한강공원
한강공원


3.생활맥주

우린 한강공원에서 운동기구로 운동을 깔짝하고 당산역쪽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물론 걸어서간다.

일단 양화대교를 건너야한다. ㅎㅎㅎ

한강 공원을 타고 걸어서 양화대교로 건너가다보니 해가 지고 이제 달빛이 비춰지고 있었다.

여의도의 야경도 멋있게 보였다.

양화대교에서 여의도 방향을 찍은 사진
양화대교에서 여의도 방향을 찍은 사진

 

힘겹게 걷고 걸어 어느정도 소화를 시킨 후 생활맥주에 도착했다.

목이 너무 말라서 일단 물을 한 컵 원 샷하고 주문을 했다.

친구들 중 유일하게 소화가 좀 더 많이 된 나는 소세지를 주문했고 맥주를 주문했다.

생활백주의 소세지
생활백주의 소세지

소세지는 그냥 그랬다... 

물이 제일 맛있었다... ㅋㅋㅋ

암튼 여기서 소세지와 맥주를 좀 먹고 각자 집으로 가게 됬다.

나름 재미있는 금요일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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