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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찌)자

마실한정식 발산점-부모님 모시고 방문한 한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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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이유 & 위치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머실한정식 발산점이다.

오늘은 간만에 여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식사를 하기위해 어머니 취향에 맞춰 식당을 정했다.

우리 어머니께서는  옛날 한식과 다양한 반찬이 있는 음식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다른 식당보다는 한정식집을 찾게 된다.

마실한정식의 위치는 접근성이 좋다. 바로 근처에 발산역이 있어 대중교통에도 용이했다.

하지만 우린 택시탔지만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방문하게된 마실한정식 발산점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되겠다.

[카카오맵] 마실 발산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90 2층 (내발산동)

http://kko.to/anR2bHq7rm

 

마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90

map.kakao.com

 



메뉴판 & 메뉴주문


다행히 우리는 예약없이 식사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스페셜이나 특별한 한정식 주문을 원할 경우에는 예약이 필수라고 한다. 이점 참고하자.

우리는 다른 공간과 분리된 방으로 안내 받았다.

우리는 자리 앉자 마자 메뉴판을 찬찬히 봤다.

우리는 다른 특선보다는 적당히 반찬이 골구로 나오는 정식을 시킬 것이었기 때문에 다른것 보다는 정식 메뉴를 유심히 봤다.

각 한정식들의 구성과 금액을 나타내는 메뉴판.
조은정식&마실정식&vip정식&귀한정식&스페셜정식&참한정식이 표시되어 있다.
정식메뉴 메뉴판

우리는 기본적인 반찬은 대부분 같기 때문에 메인메뉴의 종류가 어떻게 나오는지 봤고, 갈비찜이 포함되어 있는 마실정식으로 주문을 했다.



마실정식

음식 주문 후 잠시 후 바로 음식이 세팅되기 시작했다.

마실정식 기본 찬.
메뉴판에서 보았던 음식들의 대부분이 빠르게 세팅된다.
마실정식 기본 찬

일단 먼저 세팅된 음식들은 ... 아 이름도 모를 여러가지잉데, 샐러드, 동치미, 보쌈, 왕새우튀김, 등등 여러가지 음식이 세팅되었다.

사실 한정식이라고 완전 전통 백반 스타일의 반찬만 나오는 것은 아닌것 같다.

나에겐 퓨전음식인가 싶은 음식들도 많이 보였다.

아래 각각의 음식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약선보쌈. 고기와 절인 배추잎과 새우젓과 무채가 같이 나옴.
약선보쌈

일단 오늘의 메인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약선보쌈이다. 약선보쌈은 고기가 부드러운 편이었고 새우젓과 배추쌈이 잘 어울렸다. 무채는 그냥 그랬다.

 

뿌리채소갈비찜. 감자와 단호박이 들어가 있고 파가 올라가있다. 갈비는 아주 부드러운 편이고 갈비가 식지 않도록 그릇 밑에 고체연료가 있다.
뿌리채소갈비찜

두 번째 메인요리 뿌리채소갈비찜이다. 뿌리채소 갈비찜에는 뿌리채소가 그닥 많이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고기가 많은 편이고 고기가 부드럽다. 여느 한정식처럼 그릇 밑에 고체연료가 있어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드럽고 달달짭짭한 양념으로 너무 무조건 맛있었다.

튀김요리. 무슨 튀김인지는 모르겠음. 맛은 그닥이다.버섯잡채왕새우튀김, 굉장히 부실하다.계절초무침개인요리인듯 하다. 맛은 그냥 그렇다. 상큼한 맛이 나쁘지는 않다.계절전. 녹두전이 제공됨. 전 위에 봄동 무침이 올라가 있어 고소하면서 상큼했다.
마실한정식 구성품

나머지 구성품들에서는 그닥 맛있는게 없었다. 뭔가 내가 느끼기에는 퓨전음식 같은 느낌이 드는 음식들도 간혹 보였고, 그냥 그랬다. 막 손이 가진 않았다. 

그래도 그중 전과 버섯잡채는 아주 맛있었다. 여기 전, 버섯잡채 맛집이네 ? ㅋㅋㅋ

어느정도 식사를 진행하던 도중 먼저 세팅된 음식들이 비어갈 때 쯤에 직원분이 알아서 밥을 준비해주신다.

흠.. 근데 준비해주시기 전에 물어봐줬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암튼 서비스는 나쁘진 않았지만 직원분들이 빨리 손님을 치우고 싶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촴눼.. 이해는 한다.

대통밥. 대나무통에 잡곡밥이 들어있다. 양은 많지 않다. 평소 음식점의 공기밥의 절반정도의 양이다.
대통밥

식사메뉴 중 하나인 대통밥은 위에 은행과 콩과 밤등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잡곡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밥의 양은 아주 작다. 보통 밥의 절반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이미 앞전에 여러 음식들을 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적은 양은 아니라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밥 양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좀 모자란 양이 아닌가 싶다.

된장찌개. 사기냄비에 담겨져 나오며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테이블에서 끓여먹는다. 애호박, 양파, 두부, 팽이버섯등이 들어가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 사기냄비에 담겨져 나오며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테이블에서 끓여먹는다.

끓는데까지 시간이 걸려서 대통밥과 타이밍이 안 맞는다.. 아니 끓여서 가져와야 맞는거 같은데 .. 흠.. 

 

양념게장. 빨간 게장위에 쪽파가 송송 올라가있다.파래무침. 여느 파래무침과 동일하다.고구마줄기 무침배추김치나물
식사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반찬 5종

아래는 대통밥, 된장찌개와 함께 제공해주는 반찬들이다. 다들 먹어본 익숙한 맛이다.


마무리하며

오늘 포스팅한 마실한정식은 전반적으로 보통의 중저가 한정식의 맛을 유지한다.

어릴적 바라보던 고급스럽던 한정식은 아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음식들의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듯 하다.

그리고 메인메뉴인 갈비찜과 보쌈도 기본적으로 맛이 있다. 근데 특출난 무엇인가는 없다는 느낌이기도 하다. (내가 너무 자주먹던 한식메뉴라서 더 그런듯 하다)

아쉬운 점은 식사메뉴가 들어올 때 밥은 나왔는데 찌개를 끓여서 먹어야해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게 아쉽다.

그래도 어머니가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다. 그런 점에서는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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