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에 집중도 잘 안되는 김에 가드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얘기해보고자 한다.
운동을 시작한지는 오래 됐지만 짧은 경험과 짧은 지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개인적인 넋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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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는 여러가지의 가드가 있다.
어깨 부상이 있기 전 즐겨 쓰던 가드는 좌우 전환으로는 데라히바 가드와 웨이터 가드이다.
데라히바가드에서 스윕시도 및 베림보로 시도를 1순위로 하고 상대방이 스윕과 베림보로를 막기위해 내 다리를 죽이고 들어오면 바로 웨이터가드를 이용해 오른쪽으로 보내서 스윕을 시도한다.
스윕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밸런스가 좋아서 스윕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리버스 엑스 세팅을 해서 허니홀 포지션으로 간 후 상대의 반대다리에 서브미션 시도를 하거나 내가 일어나서 스윕을 노린다.
물론 리버스 엑스를 이용한 허니홀이 안되면 엑스가스 세팅 후 백 점유를 노리며 백 점유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대를 넘어뜨리고 레그드레그로 들어가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다.
이러한 플로우로 스파링을 진행하고 중간중간 케이가드와 메트릭스도 이용했었다.
하지만 요즘 느끼는 것은 나의 움직임의 양이 받쳐주지 못하면 저런 동작들을 하기에 좀 힘이 든다는 것이다.
1. 살이 10키로 불음
2. 운동량이 현저히 적어져서 체력이 딸림
3. 굽히는 동작을 하기 싫어함.
이런 3가지 이류로 저 가드들은 지양하게 되고 점점 클로즈 가드나 하프가드를 이용하게 됬다.
옮긴 체육관에 중량급이나 힘이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도 있긴 하다.
그냥 새로운 가드를 이용해 스파링을 하는게 나의 실력이 줄어드는 이유는 아니고 그냥 나의 실력과 나의 기술트리가 점점 작아지고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실력이 점점 퇴화되는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든다.
이거 참 2017년 2월에 시작한 운동 6년차 블루 3그랄이지만 실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한심하기도 하다.
조금 더 열심히 영리하게 체력은 항상 끌어올리려고 노력해야겠다.
물론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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